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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모시스테인혈증 알아보기

by bloggermin 2024. 7. 5.

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고호모시스테인혈증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호모시스테인혈증

고호모시스테인혈증

 

 

 고호모시스테인혈증 알아보기

 고호모시스테인혈증 알아보기

 

고호모시스테인혈증

I. 개요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세포 내 반응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반응의 결과로 호모시스테인에서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이 생성되며, 이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는 MTHFR, 시스타티오닌 β신타아제, 메티오닌 신타아제 등이 있습니다.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은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입니다. 정확한 발병률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MTHFR 효소의 동형 접합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1.4% 미만인 반면, 유럽, 중동, 일본에서는 15%까지 보고되고 이형 접합의 경우 30~40%까지 보고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피의 항혈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유도합니다.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은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말초 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II. 증상

심각한 고호모시스테인혈증 환자는 호모시스틴뇨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지능 저하, 경련, 골격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말초 동맥경화증, 심부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MTHFR과 시스타티오닌 β신타아제의 동형 접합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동맥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맥혈전증 위험도 증가합니다. 정맥혈전증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2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III. 원인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시스타티오닌 β신타아제 결핍 또는 MTHFR 유전자 돌연변이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시스타티오닌 β신타아제 결핍 환자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신생아부터 심한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발생하여 청소년기에 중증의 혈전증과 죽상 경화증이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보다 일반적인 형태는 MTHFR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선천성 고호모시스테인혈증입니다. 이 경우는 선천성 시스타티오닌 β신타아제에 비해 경증 또는 중등도의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혈전증의 정도가 훨씬 약합니다.

후천적으로 비타민 B 결핍, 신기능 장애도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프로스타사이클린 합성 억제, V 인자 활성화, C 단백 활성화 억제, 트롬보모듈린 생성 억제, 혈관 내피 세포에 대한 tPA 결합 장애 등을 통해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IV. 진단

정상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공복 상태에서 약 5~15μmol/L입니다. 70~80%는 혈장 단백질과 결합되어 있고 20% 정도가 유리 호모시스테인이며, 주로 산화형으로 존재하고 호모시스테인의 25%는 환원형으로 존재합니다.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은 공복 시 측정한 농도를 기준으로 moderate (15~30μmol/L), intermediate (30~100μmol/L), severe (>100μmol/L)로 분류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는 연령, 성별, 흡연, 알코올,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공복 시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며, 공복 시 혈중 농도가 정상이더라도 질환이 의심되면 메티오닌 부하 검사를 시행합니다. 메티오닌 부하 검사는 메티오닌 (체중 1kg당 100mg)을 경구로 투여하고 투여 전후 4시간과 8시간 사이의 농도를 측정하여 메티오닌 투여 후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평균의 2표준편차 이상일 때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을 진단합니다.

V. 치료

증가된 호모시스테인은 엽산, 비타민 B6, B12 보충으로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경도의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있는 산모의 경우 엽산 보충이 신경관 결손, 혈관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어 권장할 수 있습니다.

정맥혈전이 있는 경우 항응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헤파린, 와파린, 저분자량 헤파린 등 3가지 약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항응고 치료를 시행합니다. 1회의 혈전증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항응고 치료는 권장되지 않지만, 여러 번의 혈전증 경험이 있는 경우 6개월 이상의 장기간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출혈 위험(매년 3%의 대량 출혈 확률이 높아지며, 이 중 20%는 사망함)을 고려하여 장기간 항응고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신생아 선별 검사에서 발견된 호모시스틴뇨증이 확진되면 저메티오닌, 고시스테인 식사 요법을 시행합니다. 일부에서는 조효소인 피리독신 투여가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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