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만성폐쇄폐질환 위험인자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 위험인자
만성폐쇄폐질환 위험인자 알아보기
만성폐쇄폐질환 위험인자 알아보기
만성폐쇄폐질환(COPD)은 세계적으로 4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만성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1천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 성인의 약 10%가 만성폐쇄폐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50%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위험 인자
만성폐쇄폐질환은 대개 장기간 독성 가스나 입자에 노출되어 발생하는데, 마치 우리 피부의 심한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기관지와 폐포 구조의 영구적인 변화를 초래하여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며 영구적인 폐기능의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독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하기란 쉽지 않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약 4,000여 종의 독성 화학 물질을 흡입하게 됨으로써 기관지와 폐의 손상이 유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의 약 80~90%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흡연 이외에 여러 숙주 요인들과 환경 요인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만성폐쇄폐질환을 발생시킨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숙주 요인
유전적 요인: 많은 유전적 인자가 개인의 만성폐쇄폐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혹은 감소)시킨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명된 유전적인 위험 인자로는, 드물지만 α1-antitrypsin의 유전적 결핍이 있습니다.
기도 과민 반응: 만성폐쇄폐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인자로 규명된 천식과 기도 과민반응은 많은 유전적, 환경적인 인자가 관련된 복합적인 장애입니다. 그것들이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폐 성장: 폐 성장은 임신 동안의 과정, 출산시의 몸무게, 그리고 유년기의 노출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대로 성장한 폐기능이 감소되면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높지만, 이에 대해서 아직 규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노출 요인
흡연: 현재까지 흡연은 만성폐쇄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 기능 이상 소견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며, 폐기능의 연간 감소 속도도 빠르며 사망률도 높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흡연량에 따라 직접적으로 비례합니다. 하지만 모든 흡연자가 다 만성폐쇄폐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개개인의 유전적인 요인들이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에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흡연자중에 만성폐쇄폐질환으로 발전되는 비율은 일반적으로는 15~20%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진단이 늦어지고 환자의 인지도가 낮으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의 간접흡연도 잦은 호흡기 증상과 만성폐쇄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의 흡연 역시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면역 체계를 작동시킴으로써 나중에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 인자로 작용하게 됩니다.
직업성 분진과 화학물질: 직업성 분진(예: 석탄분진)과 화학약품(증기, 자극물질, 연기)도 충분히 강하고 지속적인 노출이라면 흡연과는 별도로 만성폐쇄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흡연을 하면 만성폐쇄폐질환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실내 외 공기 오염: 도시 내 공기오염이 심하면 심장이나 폐질환자에게는 해롭습니다. 실외 공기오염이 만성폐쇄폐질환을 발생시키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흡연에 비해서는 그 역할이 적다고 합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조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유기물 에너지(biomass)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도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과 관련됩니다.
호흡기 감염: 유년기 중증의 호흡기 감염 병력은 성인이 된 후 폐기능 감소와 호흡기 증상의 증가와 관련되지만, 이것이 단일 요인으로 만성폐쇄폐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추정되는 데에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사회경제적 상태: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은 사회 경제적인 상태와 반비례한다는 증거가 있지만, 낮은 경제상태를 가진 사회에서 동반될 수 있는 실내 외의 공기오염, 밀집상태, 영양결핍 등의 다른 인자들을 감안한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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