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복막투석 원리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막투석 원리
복막투석 원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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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은 복강에 투석액을 주입하여 신체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투석 방법입니다.
복강과 연결된 실리콘 도관(튜브)을 통해 투석액을 복강 내로 넣으면 몸 속의 노폐물과 수분이 확산과 삼투 현상을 통해 투석액으로 빠져 나옵니다.
46시간 정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투석액이 복강 내에 머무는 동안 노폐물의 농도가 점점 더 증가하여 혈액 내 노폐물 농도와 투석액 내 노폐물 농도가 같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포화라고 합니다.
혈액과 투석액의 노폐물 농도가 같아지는 포화 상태가 되면 노폐물이 더 이상 투석액 쪽으로 이동하지 않게 되면 복강 내 투석액을 배출하고 이어서 새로운 투석액을 복강 내로 주입해주게 됩니다.
복막투석은 이러한 복막 투석액의 교환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폐물을 제거하는 원리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신장에서 제거되지 못한 요독을 제거하는 원리는 주로 확산이라는 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티백을 물이 담긴 찻잔 속에 넣으면 차의 성분이 물 속으로 우러나와 물 색깔이 차와 같은 색으로 변하는 확산 현상과 같이 복강 안으로 맑은 투석액을 넣으면 혈액 내 노폐물들이 복막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복강의 투석액으로 빠져나옵니다.
노폐물이 투석액으로 빠져 나오는 속도는 노폐물의 분자 크기와 종류, 혈액 속의 노폐물의 농도에 따라 다릅니다.
수분을 제거하는 원리
만성 신부전 환자는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몸 속에는 노폐물 뿐만 아니라 수분도 많이 쌓이게 되어 몸이 붓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잉의 수분을 적절하게 제거해 주어야 부종이나 혈압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복막 투석액에는 포도당이 첨가되어 있어 투석 도관을 통해 복강으로 들어가면 삼투압 현상이 발생하여 혈액 내 수분을 끌어당기게 되기 때문에 투석액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삼투압 현상은 김장을 할 때 배추를 절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배추를 소금에 절인 상태로 두면 소금의 삼투압에 의해 배추 속의 수분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배추의 풀이 죽게 되는 현상처럼 투석액의 높은 농도의 포도당과 같은 삼투성 물질로 인해 높은 삼투압이 발생하여 몸 속의 수분이 복막의 아주 미세한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 제거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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