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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 알아보기

by bloggermin 2024. 5. 4.

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

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

 

 

 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 알아보기

 수족구병(손발입병) 합병증 알아보기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수족구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입안의 궤양이 심해져 통증이 심한 구내염입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무균성 뇌막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에서는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무균성 뇌막염, 뇌염, 뇌척수염, 급성 소뇌 실조, 급성 횡단 척수염, 길랭-바레 증후군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비교적 높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신경계 합병증은 면역 기전이나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심근염, 간질 폐렴, 폐부종과 같은 심폐기관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신경계 합병증

앞서 언급했듯이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보다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서태평양 지역에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과 이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1998년 대만의 유행에서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이 없었던 경우가 68%였고, 나머지 32%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32% 중 무균성 뇌막염이 7.3%, 뇌염이 10%,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가 2.3%, 뇌척수염이 4.5%, 치명적인 폐부종이 6.8%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7.9%가 사망했고, 4%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반면에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수족구병에서는 94%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단지 6%에서만 무균성 뇌막염이 발생했으며, 사망이나 후유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수족구병이 매년 유행하지만, 서태평양 지역에서 유행하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09년 5월에 12개월 여아가 국내 최초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망한 이후로 수개월 동안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도 치명적일 수 있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대비에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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