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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 진단 알아보기

by bloggermin 2024. 7. 24.

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악성 흑색종 진단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성 흑색종 진단

악성 흑색종 진단

 

 

 악성 흑색종 진단 알아보기

 악성 흑색종 진단 알아보기

 

악성 흑색종의 진단

1. 일반적 증상

1) 일반 점과 악성 흑색종의 감별

악성도가 가장 높은 악성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과 같은 자각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이므로 임상적 소견만으로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조차 80~90%만이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연구에서는 전체 흑색종의 1/3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임상적으로 잘못 진단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진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질환을 의심하기 위해 다음의 간단한 ABCD 관찰법이 도움이 됩니다.

(1) 비대칭성(Asymmetry)

일반 점은 중심점에서 균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 좌우 대칭적인 모양을 보입니다. 종양의 좌우 모양이 비대칭성을 보일 때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2) 불규칙한 경계(Border irregularity)

일반 점은 종양의 가장자리 모양이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반해 가장자가 울퉁불퉁하고 들쭉날쭉할 경우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3) 다양한 색상(Color variegation)

일반 점은 표면의 빛깔이 한 가지 색으로 균일한 색조를 보입니다. 다만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조와 음영, 특히 흑청색, 흰색, 적색을 보일 때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직경이 0.6cm 이상(Diameter)

일반 점은 대부분 크기가 0.6cm를 넘지 않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이 0.6cm보다 크고 점차 커진다면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악성 흑색종이 ABCD의 모양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다른 질환도 이 기준을 따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었던 검은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렵거나 작열감(화끈거림) 또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가피(딱지) 형성과 같은 표면 상태의 변화를 보이거나 위성 병변(기존의 점과 인접하여 새로이 작은 점들이 생기는 경우)이 나타나면 일단 악성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기존의 점이나 새로 나타난 점이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위와 같은 변화를 보인다면 악성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는 반면 변화가 수일만에 급작스럽게 생기거나 오히려 수년에 걸쳐 매우 서서히 변화한다면 흑색종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2. 악성 흑색종의 진단 방법

악성 흑색종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색소성 병변의 직경이 0.6cm 이상이며, 주위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불규칙한 색소침착을 보이거나, 궤양 또는 가피를 형성하거나, 출혈을 보이는 경우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의 조직검사로 흑색종의 확정진단을 할 수 있으며, 흑색종이 맞을 경우 Breslow 두께를 측정하여 절제 수술 시 범위와 감시 림프절 생검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 외에 종양의 침윤(주위로 퍼지는 것), 깊이나 전이 등 병의 확산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흉부 X선 검사와 복부의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검사, 전산화 단층 촬영(CT) 스캔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 등의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최근에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을 이용하여 기존 영상 검사 장치보다 원발 부위 및 전이 부위에 대한 더 예민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검사를 통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1) 감별 진단

다음과 같이 감별이 필요합니다.

악성 흑자 흑색종(또는 악성 흑색점 흑색종)의 경우 색소성 지루 각화증(튀어나온 검버섯 모양)과 비슷하나 이것은 보통 사마귀 모양으로 기름기가 있으며 피부 위에 놓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색소성 기저세포암은 단단한 결절로 테두리가 말려 있고 피부색이 짙은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악성 흑색점은 색소 모반과 달리 발생 연령이 늦고, 성장이 지속적이며 색깔의 변화도 매우 느리고 병변 내에 얼룩점이 있는 것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병변의 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은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3. 악성 흑색종의 진행 단계

다음은 2009년 미국 합동 암 위원회(American Joint Committee of Cancer)에서 종양의 두께와 주위 림프절 또는 전신 침범 정도를 기준으로 흑색종의 진행 단계를 4단계로 분류한 것입니다.

[참고]

1기와 2기에서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변의 두께와 궤양의 유무입니다. 궤양이 있을 경우 병기가 더 진행한 것으로 봅니다.

3기에서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이된 림프절의 수입니다. 림프절이 밖에서 만져질 경우 병기가 더 진행한 것으로 봅니다.

4기에서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이된 장기의 위치와 LDH 수치입니다. 피부, 피하 조직 또는 원격 림프절보다 내부 장기로 전이된 경우 예후가 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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