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열상 응급조치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상 응급조치
열상이 발생하면 대부분 출혈이 동반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출혈을 멈추도록 지혈하는 것입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혈을 멈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혈
우선 상처 부위의 의복을 벗기거나 잘라 육안으로 상처의 출혈을 확인합니다. 이후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하여 열상 부위를 직접 압박하도록 합니다. 지혈을 위해 열상 부위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고나 분말형 약제를 바르는 것은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의 분비물 배출을 방해하고 상처에 묻어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외에는 되도록이면 맨손으로 상처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압박 시 너무 약하지 않고 일정하게 압박하도록 합니다.
지혈 후 10분 이내에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압박의 강도가 약했거나 압박 부위가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압박 부위를 더 넓게 하고 강도를 더 세게하여 다시 10분 이상 압박합니다.
출혈이 멈추고 처치가 끝나면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눈 손상, 이물질 등이 보이거나 두개골 골절의 경우는 직접 압박을 가하면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처 세척
지혈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씻어 흙이나 기타 오염물질들이 상처에 가급적 적게 남도록 해야 합니다. 주변에 수돗물이 없을 경우 마실 수 있는 물을 사용하여 소독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세척액을 구할 수 없으면 마른 수건으로 압박한 뒤 바깥씩 닦아내도록 합니다. 상처 주위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상처를 세척한 후에는, 상처 주위를 수건 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눌러 흡수시켜줍니다. 상처 부위를 마르게 하고, 이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석과 같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물건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가 크거나 심한 경우에는 응급 처치를 위해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상처가 심하게 출혈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높은 곳에 상처 부위를 위치시키고 압박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조치가 충분치 않다면, 상처 부위를 헬프 포지션(help position)으로 위치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즉시 응급실에 연락하여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