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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 및 장루관리 장세척

by bloggermin 2023. 4. 23.

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장루 및 장루관리 장세척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루 및 장루관리 장세척

장루 및 장루관리 장세척

 

장세척
장세척은 장루 속으로 세척액을 주입하여 대장을 팽창시키고 대방벽의 장관신경총을 자극하여 대장의 수축을 유발하여 배변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세척을 하면 불규칙하게 나오던 변과 가스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세척을 하면 배변조절이 되고 가스와 냄새가 줄어들고, 커다란 장루 주머니 대신 간단한 장루 캡, 미니 주머니를 착용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장루 보유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나 장세척은 정확한 지식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세척 시행 여부와 시작하는 시기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1. 적응증 
 하행결장루나 S자결장루인 경우 실시합니다. 

 정상적인 장 기능이 회복된 경우 
 장세척 절차를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경우 
 환자가 원하는 경우 

 2. 금기 
 장루 탈출이나 탈장이 발생한 경우나 어린아이는 하지 않습니다. 

 복부 또는 복강 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일시적 장루인 경우 
 질병의 예후가 나쁜 경우 

 3. 스케줄 
 매회 동일한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세척을 하여 장이 조절되도록 합니다. 만약 가능하면 수술 전 변을 보았던 시간과 가까운 시간에 세척을 시도하되 개인이 선호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진행하도록 합니다. 대부분 장루 보유자는 보통 이틀에 한 번씩 세척을 하도록 하는데, 세척 후 배변횟수에 따라 조절합니다. 


 4. 시간 구성 
 장세척을 준비해서 끝내는 데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5. 준비물 
 1) 세척액 
 미온수나 식염수를 이용합니다. 상품화된 식염수는 계속 구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약 1,000ml의 물에 2티스푼의 소금을 넣어 생리식염수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합니다. 세척액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장을 팽창시킬 수 있는 자극원이 되기에 충분해야 하며 복통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의 용량이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대개 7001,000ml의 미온수를 이용하게 되는데 기준은 대장의 팽만감을 느낄 때까지 주입하면 됩니다. 


 2) 세척기구 
 장루 제품회사에서 장세척 기구를 구입합니다. 이는 삽입관, 연결관, 세척통, 조절기, 세척주머니, 벨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삽입관은 장천공과 세척액이 거꾸로 나오는 것을 예방하는 도구입니다. 


 6. 장세척 방법 
 1) 순서 

 세척액을 세척통에 담고 어깨선 높이로 건고 서거나 앉거나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세척 주머니를 장루 주위에 부착후 안전하게 벨트를 착용합니다. 이때 세척 주머니의 끝은 양변기에 담기도록 합니다. 
 세척액을 주입하기 전 처음에 세척액을 조금 흘려 튜브 내의 공기를 뺍니다. 
 삽입관 끝에 윤활제를 바르고 삽입관을 장루에 천천히 삽입합니다. 
 삽입관을 장루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조절기를 조금씩 열어, 약 710분 동안 세척액을 대장 안으로 천천히 주입합니다(1분간 100ml 정도의 속도). 세척액이 삽입관 옆으로 새지 않게 주의하고, 이때 몸은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심호흡을 합니다. 
 주입이 완료되면 35분간 삽입관을 누릅니다. 
 보통 515분 이내에 많은 양의 변이 나옵니다(1차 배변). 
 세척 주머니의 윗부분은 막고 주머니를 접어, 끝단을 집게나 클립으로 채웁니다. 
 장에 남은 변이 완전히 비워지기 위해 3045분 가량은 더 소요되며(2차 배변), 이때는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일상생활을 합니다(묽은 황색변이 가스와 함께 나오면 배변이 끝난 것임). 
 세척 주머니를 물로 씻고, 제거합니다. 
 간단한 주머니를 착용하거나 미니패드를 부착합니다. 

 7. 장세척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및 해결방법 
 1) 세척액 주입이 어려움 
 삽입관의 위치가 잘못 되었거나 딱딱한 대변에 의해 삽입관 입구가 막혀 있는 것은 연동운동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삽입관을 조정하여 장벽에 닿지 않았는지 확인하여 자세나 삽입관의 각도를 약간 바꿔보고 세척통의 높이가 적절한지, 연결관이 꼬이지 않았는지 점검하면서 몸을 편안히 이완시키고 심호흡을 합니다. 장루 입구의 대변이 딱딱하면 물의 흐름을 막을 수 있으므로 소량의 물을 주입하여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그래도 주입이 안 되면 조절기를 잠그고 삽입관을 뺀 후 매복변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세척액이 다시 나오지 않음 
 수분 섭취가 불충분하여 주입된 세척액를 대장이 흡수해 버린 경우입니다. 간혹 수술 후 장 마비에 의해 세척액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장세척을 하지 말아야하고 탈수증에 의해 세척액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세척 시까지 주머니를 착용하고 경구 수분섭취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3) 복통 
 세척액이 너무 빨리 주입되었거나 세척액의 온도가 너무 차가울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온수를 이용하고 세척액이 510분에 걸쳐 서서히 주입되도록 해야 하고 만약 복통이 발생하면 일단 조절기를 잠그고 복통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보통 미약한 복부 불편감은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입을 잠깐 멈추고 심호흡을 하면서 배를 마사지하면 곧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한 복통이 계속되는 경우 대장벽의 손상이나 봉합부위의 천공이 우려되므로 장세척을 중단하고 곧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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