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점액 낭성 종양(Mucinous cystic tumor)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액 낭성 종양(Mucinous cystic tumor)
점액 낭성 종양(Mucinous cystic tumor) 알아보기
점액 낭성 종양(Mucinous cystic tumor) 알아보기
Ⅰ.개요
최근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많이 하게 되면서 췌장 낭종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췌장 낭종 중 낭성종양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60%이고, 나머지는 가성 낭(pseudocyst)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점액 낭성 종양의 경우 서양에서 췌장 낭성 종양 가운데 45%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격막을 이루기도 합니다. 낭액은 점액성을 띠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 같기도 하고, 출혈이나 괴사성 물질이 고여 있을 수 있습니다. 낭종의 벽에서 일부 석회화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크기는 2cm부터 20cm 이상으로 다양하며, 악성 변화가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크기가 큽니다.
점액 낭성종양은 병리학적으로 점액 낭선종(mucinous cystadenoma), 경계성 점액종양(borderline mucinous cystic neoplasm),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 침습암종(invasive mucinous systadenocarcinoma) 네 가지로 세분됩니다. 점액낭선종, 경계성 점액종양은 수술 후 대개 재발이 없으나, 침습암종은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점액 낭성종양은 대부분 여자에서 호발하며(남녀비; 서양 1:4, 한국 1:7) 주로 폐경기에 잘 발생합니다. 점액 낭성종양은 약 77%가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서 호발합니다.
Ⅱ.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이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그러나 비특이적인 복통, 복부 거북감, 체중 감소, 종괴, 구역, 구토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장액낭성종양보다는 증상 발현율이 더 높습니다. 당뇨병이 1740%에서 동반되며 총담관을 눌러 이로 인한 황달과 출혈이 일부 보고되어 있습니다.
Ⅲ.원인
이 질병의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Ⅳ.진단
일반적으로 낭성 종양의 경우 가성낭종과 구별이 필요하며, CT 또는 초음파와 같은 검사를 통하여 고형부분, 격벽 등의 여부에 따라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가성낭종의 경우 만성 췌장염이나 급성 췌장염의 병력이 있는 지 여부에 따라 구별 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상 아밀레이즈 수치 또한 가성 낭종에서는 증가되어 있습니다. 췌장암 종양표지자의 증가여부를 통하여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적 초음파를 이용 악성병변과 낭성 병변을 구별하는 방법이 90% 이상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고, 내시경적 초음파를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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