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특발성 건막염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발성 건막염
특발성 건막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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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건막염
진단
특발성 건막염의 주요 증상은 마찰이 심한 부위의 통증입니다. 거의 모든 경우 마찰이 심한 부위에 압통이 있으며, 드물게는 방아쇠 소리와 유사한 마찰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건을 늘리는 긴장 검사를 하면 환자는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환자의 병력과 특징적인 진찰 소견, 그리고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뼈의 이상 소견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협착성 건막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류마토이드 관절염으로 인한 건막염이나 화농성 또는 결핵성 건막염의 경우는 조직검사나 균 배양 검사 후에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1) 단순 관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협착된 건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늘어나 증상이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압통만 있거나 마찰음이 심하지 않고 환자가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자제하도록 교육한 후 관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몇 개월 관찰하면 많은 환자들이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소염진통제 투여
손을 충분히 휴식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손을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더 나은 치료법입니다. 약물 복용 중에 손을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지속한다면,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소화 장애 등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소염진통제 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경구 투여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3)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
국소 마취제와 함께 스테로이드를 건막에 주입하면 단기적인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예후는 저자마다 다르지만, 절반 이상에서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 부위에 여러 번 반복해서 주사하면 피부의 변색과 위축, 감염 발생, 건 파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수술적 치료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9~12개월 이상 장기간 증상이 지속된 경우, 요리사나 테니스 선수처럼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취는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사용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상완 신경총 차단이나 전신 마취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수술 합병증
드물기는 하지만, 수술 직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세균 감염, 손가락 신경 손상, 복잡성 국소 통증 증후군, 손가락 강직, 손가락의 굴곡 구축, 건의 활줄 현상(tendon bowstring), 수술 부위 통증 등이 있습니다. 간혹 재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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