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포충증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포충증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포충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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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노코쿠스(Echinococcus) 기생충 감염증
에키노코쿠스 기생충은 개를 중간숙주로 하는 조충류 기생충으로, 인간에게는 단방조충(E. granulosus)과 다방조충(E. multilocularis)의 감염이 주로 보고됩니다.
전파 경로
인간은 주로 감염된 개의 대변에 있는 충란을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충란은 먼지나 채소에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목동이나 어린이는 고위험군입니다.
증상
감염 후 12개월~수년 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된 부위에 따라 간, 폐, 신장, 뇌, 근육, 비장, 안구, 심장, 골수 등에 낭종이 형성됩니다. 낭종 형성 부위에 따라 발열, 황달, 복통, 무력증,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수술 후 적출한 낭종에서 원두절을 확인하거나, 방사선학적 검사(CT, 초음파 등)를 통해 낭종을 발견하여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증가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치료
낭종을 외과적으로 적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메벤다졸이나 알벤다졸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입증된 효과는 없습니다. 낭종 적출 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됩니다.
예방
유행 지역에서는 개와의 접촉을 피하세요.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음식은 익혀 먹으세요.
신고 의무
포충증 환자는 발병 후 7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시에는 포낭이나 낭종이 확인된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나 항원 및 항체 검출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은 신고서를 작성하여 보건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접촉자 관리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해야 합니다.
역학적 특징
에키노코쿠스 기생충 감염증은 목축업이 발달한 지역에서 주로 유행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4,000~5,000건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1건씩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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