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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치료 알아보기

by bloggermin 2024. 7. 21.

안녕하세요, 건강정보파인더입니다.

오늘은  혈우병 치료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우병 치료

혈우병 치료

 

 

 혈우병 치료 알아보기

 혈우병 치료 알아보기

 

혈우병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

1. 혈우병의 치료

불행히도 아직까지 혈우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혈우병은 단일 유전자 질환이므로 유전자 치료가 적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몇 개월간 효과가 지속될 뿐이었습니다.

말기 간경변이나 간암을 앓고 있는 혈우병 환자에게 간 이식 수술을 실시하여 혈우병을 완치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20여 건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간 이식 수술 자체가 복잡하고 수술 후 부작용 및 삶의 질 저하가 심할 수 있으므로 혈우병을 치료하기 위해 간 이식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1970년대 초반 일본에서는 식용 응고인자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응고인자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소화되어 응고인자로서의 활성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혈우병의 주요 치료법은 응고인자 보충요법(대체요법)입니다. 응고인자에는 혈장유래 응고인자와 유전자 재조합 응고인자가 있습니다. 혈장유래 응고인자는 3,000명 정도의 건강한 사람의 혈장에서 필요한 응고인자를 추출하여 만든 약물입니다. 유전자 재조합 응고인자는 F8이나 F9 유전자를 매개체인 벡터를 이용하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것입니다. 혈장유래 응고인자는 천연물이라 응고인자에 대한 항체가 덜 생성되지만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자 재조합 응고인자는 감염 우려는 적지만 항체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혈우연맹(WFH)의 공식 입장은 두 종류의 응고인자 제제 모두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혈장유래 제Ⅷ인자든지 유전자 재조합 Ⅷ인자든지 상관없이 Ⅷ인자를 환자 체중 1kg당 1U의 용량으로 투여하면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는 약 30분 내에 2%가 상승합니다. 어떤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를 50%로 올리고 싶다면 환자의 체중(kg)×25U가 투여 용량이 됩니다. 혈장유래 IX인자의 경우 체중 1kg당 1U를 투여하면 1% 활성도가 증가합니다. 반면 유전자 재조합 IX인자의 경우 15세 이상 성인은 0.8%, 15세 미만 아동은 0.7%가 상승합니다.

응고인자는 정맥주사를 통해 공급합니다. 인자를 공급하는 방법은 출혈이 있을 때만 투여하는 필요시 보충요법(ondemand)과 주기적으로 인자를 보충하여 자연적인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이 있습니다.

필요시 보충요법의 경우 출혈 부위와 정도, 응고인자에의 접근성에 따라 권장 투여량이 다릅니다. 관절 출혈의 경우 출혈이 시작된 지 3시간 내에 응고인자를 투여하면 80%의 출혈이 단 1회 투여로 지혈됩니다. 그러므로 출혈 시에는 가능한 신속히 응고인자를 정맥 주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지요법이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여 인자 활성도의 기저치를 1% 이상(혈우병성 관절병증이 있는 경우 3%)으로 유지하여 자연 출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중증 혈우병 환자를 인위적으로 중등증 환자로 만들 수 있으므로 출혈 빈도가 낮아집니다. 자연 출혈과 관절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예방요법이라고도 합니다. 혈우병 A 환자에 대한 유지요법은 1958년에, 혈우병 B에 대해서는 1972년에 스웨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혈우연맹(WFH)은 1995년에 유지요법을 중증 혈우병 환자를 위한 합리적인 치료법으로 권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응고인자 활성도가 150% 이상이 되면 약 25%의 환자에서 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혈우병의 합병증

1) 혈우병성 관절병증(Hemophilic arthropathy)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혈우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혈관 밖으로 나온 혈액은 관절 안에 고여 차츰 용혈되면서 용혈되는 혈액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와 뼈를 파괴하게 됩니다.

특히 초기에는 활액막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염증이 생긴 활액막은 증식되고 손상에 약해져서 쉽게 재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혈우병 환자의 활액막염은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 활액막염이 없더라도 일반 혈액 농도의 50% 정도의 혈액에 4일만 관절이 노출되어도 연골의 합성이 감소하고 파괴가 증가됩니다. 이 때문에 혈우병 치료자들은 심한 관절 출혈의 경우 관절에서 직접 혈액을 뽑아내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대개 어린 시절에는 뼈에 눈에 띄는 차이가 없을지라도 보통 15~25세 사이에는 혈우병성 관절병증이 뚜렷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우병 환자는 평균 50년간 혈우병성 관절병증으로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혈우병 중증 환자의 약 70%, 중등증 환자의 약 40%가 혈우병성 관절병증에 걸려 있습니다.

2) 항체(Inhibitor)의 생성

응고인자를 투여하면 일부 혈우병 환자는 이것을 자기 몸의 성분이 아닌 것으로 인식하여 응고인자를 파괴하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치료 목적으로 투여한 응고인자가 항체에 의해 파괴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항체는 단 한 번의 투여에 대해서도 만들어질 수 있지만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는 4번 정도 투여를 했을 때입니다.

항체가 생성된 혈우병 환자의 98%는 50번 투여하기 전에 항체를 생성합니다. 중증 혈우병 A 환자의 경우 항체 발생률은 15~50%(평균 30%)에 이릅니다. 경증/중등증 혈우병 A의 3~13%에서 항체가 발생합니다. 중증 혈우병 B 환자는 혈우병 A에 비해 훨씬 적은 3.9%에서 항체가 발생합니다. 환자의 나이로는 대부분 만 20세 이전에 응고인자에 대한 항체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응고인자를 투여했는데도 지혈이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에는 즉시 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 응고인자 투여 후에는 일정한 주기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널리 쓰이는 항체 검사는 베데스다 분석법(Bethesda Assay)입니다. 이 검사는 항체의 중화 능력(neutralizing activity)을 이용하여 항체를 측정합니다. 37℃ 수조에서 2시간(A형 혈우병)이나 10분(B형 혈우병) 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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